2014년도 건강보험료 1.7% 인상 타결

복지부, 18일 건정심서 심의‧의결…직장인 1,570원‧지역가입자 1,360원 추가 납부

2013-06-20     윤은미 기자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1.7% 인상된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5.89%에서 5.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지난 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보험료율 결정』을 심의‧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2,570원에서 94,140원으로 1,570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1,130원에서 82,490원으로 1,360원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