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합당한 노인틀니 급여화 방안은?

건치 12일 토론회…강릉대팀 등 4팀 연구결과 조율

2005-05-02     강민홍 기자

국민이나 치과의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방안"은 무엇일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오는 12일 저녁 8시 민변 소회의실에서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내부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4개 팀이 진행 중인 연구 결과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현재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신호성 박사팀과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팀, 연세 치대팀 등이 참석해 그간 연구한 결과들을 발표하게 된다.

건치에서는 김용진 집행위원장이 그간 건치 차원에서 표명한 입장들을 정리해 하나의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4가지 입장의 장단점들을 분석하게 된다.

건치 김철신 정책국장은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공유하는 한편, 합당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될 것으로 안다"면서 "이날 토론회 이후 보다 정밀한 몇차례의 연구작업을 거쳐 이달 내에 건치 입장을 확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치는 내부 입장이 확정 되는대로 오는 6월경 치협과 시민사회단체, 정부·정당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노인틀니 보험급여화'를 위한 범사회적 기구의 구성도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