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인과 일반인이 하나되는 축제
전치련 69제, 구강검진 등 알리는데 주력
2005-05-17 강민홍 기자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생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69제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각 학교별 테마 부스가 마련됐으며, 락 페스티벌, 게임대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테마부스에서는 각 학교별로 3명씩 참가해 경희대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부스를 마련해 무료진료활동을 벌이고,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등 치과상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치계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기도 했다.
또한 서울 치전원 수지침 동아리, 조정 동아리, 칵테일바 등 가지각색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날(13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된 락 페스티벌에서도 단국대 '사랑니', 부산대 '덴타폰' 등 8개 학교 락동아리들이 가창력을 뽐냈으며, 저녁에 열린 메인행사에서도 치대인들의 다양한 문예열량이 펼쳐졌다.
한편, 전치련은 이번 69제 행사에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암부터 무상의료'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