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기공계 탈출구 모색의 장 열린다

서치기, 오는 21일 경영자회 포럼…업권침해 대응·기공료 현실화 등 총체적 대응방안 논의

2015-03-11     강민홍 기자

 

▲ 서치기 주희중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 이하 서치기) 경영자회(회장 최병진)가 기공계 제반 현안에 대한 총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서치기 경영자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어&파인룸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영자회장인 서치기 최병진 부회장이 기조발제에 나서며, 25개구 회장 및 대표자들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날 포럼에서는 ▲추락한 CAD/CAM 기공료 및 임플란트 보험기공수가 현실화 방안 ▲회원의 품위손상 및 업권침해 제재 방안 ▲시대변화에 맞는 조직 개편과 정책 방향! ▲천차만별 기공수가 적정수가로 편차 없애는 방안 ▲회원과 미입회 회원 차별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치기 경영자회장인 최병진 부회장은 “70~90년대는 나름 호황을 누리던 직종이었고, 각자의 배를 불리는 데만 관심을 갖다보니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후배들도 힘든 길을 가려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 왜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며 이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최 부회장은 “우리는 서로 경쟁자이기 전에 같은 길을 걷는 동료임을 먼저 인식하고, 우리의 이익과 영역을 확장하는데 힘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무엇이 공론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인지 합의점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