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지, SCI 지수 고평가 성과

등재 첫 해부터 1.145 IF 수치 달성…무작위대조실험서도 JPIS 논문 25편 등재돼 눈길

2015-06-30     윤은미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JPIS)가 지난 19일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Web of Science에 등재된 SCI 학술지들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평가에서 1.145의 IF 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 Jou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JPIS 표지)
JPIS 편집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태일 교수는 “SCI 등재판정 후에 부여되는 IF 수치는 대개 1점 미만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JPIS 는 IF 수치가 부여되는 첫 해부터 양호한 수치를 달성했다”며 “이 기록은 우리나라 의학계 SCI 저널의 대표주자로 지칭되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IF: 1.266)이나 Yonsei Medical Journal(IF: 1.287) 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JPIS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에 등록된 무작위대조실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들 중 JPIS 논문이 25편에 달하는 결과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Cochrane Collaboration 측 자료에 의하면 JPIS 는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소속 144개의 학술지 중 22위이다”며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