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대연합 ‘연송장학캠프’ 열려

연송장학생 비전 공유의 장으로…대학별 아이디어로 독자적 프로그램 구성

2017-07-05     이아진 기자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14일과 15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연송장학금은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지급해온 것으로 이번 캠프는 이들 치과계 인재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계획할 수 있는 만남의 토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캠프의 참석자는 2016년 2학기 및 2017년도 1학기에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 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로 구성된다.

신흥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이 순차적으로 주관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율성과 주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연송장학캠프’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게 되며, 한중석 원장이 환영 인사말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치의대학원 박영석 기획부원장은 “연송장학캠프 행사를 서울대학교에서 첫 번째로 주관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행사를 통해 연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흥은 “연송장학캠프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각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이 행사를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대학별 자체 아이디어를 통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소속감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