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치과계 위상 높일 계기로…

출마자 윤곽, 치정회 제 역할 필요

2003-11-05     강민홍 기자


▲ 한국치정회 김지호 회장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치과계 내에서도 정치적 흐름이 감지되면서, “내년 총선을 치과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 복안이 있는갚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치정회(회장 김지호)는 지난달 9일 실무회의를 여는 한편, 서울시 구회장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치정회 김지호 회장은 “서울 치대 독립화, 진료과목 허용 금지, 수불 사업 등의 성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치정회의 역할이 컸다”며, 또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강릉대 한송 총장과 강동규 육군 중령, 윤흥렬 세계치과의사 회장 등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현재도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 우리 회원이 출마하게 된다면 치과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치과계 현안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내년 총선에서는 김영환 현 민주당 의원과 황규선 전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며, 이재용 대구 전 남구청장(치과의사)과 고광성 원장(고산치과), 이문령 원장(연세치과), 신동근 원장(이좋은치과)은 개혁신당으로 출마할 것을 천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