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학회, 8월 '온라인' 학술대회

지난달 22일 초도 상임이사회서 확정… "회원들 안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

2020-06-05     이인문 기자
지난달 22일 연희동 인근에서 열린 구강외과학회 초도 상임이사회 모습.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가 지난달 22일 연희동 인근에서 초도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0년도의 각 부서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신임 집행부 출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돼 오는 8월 21일~22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제61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키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회홈페이지 개편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수가 현실화 ▲학회회원간 정보교류 증진 방안 ▲구강악안면외과의 대국민홍보 ▲학회일정 조율 및 변경 등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김형준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61년 학회 역사의 기반 위에 평회원과 평의원, 학회 임원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해 회원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로 만들어나가겠다"면서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구강보건에도 기여하며 건전한 실리를 취할 수 있도록 각 부서 이사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