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만성 구인난 해소 위해 MOU

25일 경북간호조무사회와…구인난 해결·근무 환경 개선위해 상호 협력키로

2020-08-31     안은선 기자
지난 25일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간호조무사회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와 경상북도간호조무사회(회장 이종잠 이하 경북조무사회)는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경북 지역 내 치과의료기관과 치과 종사 간호조무사간의 원활한 상호교류, 협력 지원을 통해 만성 구인난 해소와 치과 종사자의 환경 및 처우 개선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 종사 간호조무사의 인력 수급 ▲치과 종사 간호조무사에 대한 교육 및 역량 강화 ▲치과 종사 간호조무사의 근무환경 개선 ▲당면 치과 현안에 대한 소통과 의견 수렴 ▲양 기관이 주최하는 각종 교육 및 행사 참가 등에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를 이행키로 다짐했다.

전용현 회장은 "경북조무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서로 잘 이끌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삼 회장은 "상호 협력 하에 구인·구직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상생해 나갔으면 한다"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단체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경북치는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코자 양 회간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관련 현안도 홍보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치 전용현 회장, 염도섭·장학원·예선혜 부회장, 경북조무사회 이종잠 회장, 김희숙 부회장, 구미시조무사회 김민희 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