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공청회 "15일 보사연 강당"

오후 2시부터…의약단체 지정토론 참가 여부 불투명

2007-03-11     강민홍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 공청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보건사회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의협과 치협, 한의협이 오는 20일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실제 성사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현재 복지부는 공청회 기획안을 잡고 지정토론자 섭외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의약단체들이 지정토론에 응해줄 지 여부가 불투명해, 아직 공식적으로는 공청회 개최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복지부 기획안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서울 의대 이윤성 교수를 좌장으로 복지부 김강립 의료정책팀장이 발제를 맡게 된다.

또한 지정토론자로 시민단체 3인과 전문가 2인, 의료단체(의협, 치협, 한의협, 간협, 병협) 5인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