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변해야 산다"
복지부 「보건복지정책혁신단」 발족
2004-10-11 이인문 기자
이날 현판식에서 김근태 장관은 “우리는 지금 외부로부터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또한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도 받고 있다”면서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어떻게 잘 대처해야 되는가를 복지부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차관을 중심으로 함께 뜻을 같이 하여 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보건복지정책 혁신단은 앞으로 ▲국민의 실생활을 개선하여 국민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제 ▲그동안 정부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던 과제 중에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으로 연말까지 부문별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도개선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향하여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을 복되게 하는 구체적인 정책과제에 혁신을 유발하기 위한 조직으로 혁신단이 새롭게 발족하였다”면서 “앞으로 고령화와 저출산, 빈곤층 증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 보건복지 정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보건 정책분야의 혁신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수립하며, 보건복지부 조직의 자신감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부 혁신 노력이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열매 맺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