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태일 ‘선생님’ 전태일 ‘선생님’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지 50주기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열사가 살던 옛집이 남아 있는 대구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등 대구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11월 13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대구전태일기념관 개관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본지에서는 한국 노동운동의 첫 출발점이자 우리 현대사에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사람들 중의 한 분인 전태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이 우리 역사에 남긴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대경건치 회원으로 오래 전부터 열사의 삶의 송필경의 '왜 전태일인가?' | 송필경 | 2020-07-03 15:56 여름밤에 로숭을 생각하다 여름밤에 로숭을 생각하다 하야억로숭夏夜憶盧嵩 여름밤에 로숭을 생각하다 / 위응물韋應物(당唐737~804)애애고관모靄靄高館暮 어룽어룽 저물녘 높은 객사개헌척번금開軒滌煩襟 마루를 열어 답답한 가슴을 씻는다부지상우래不知湘雨來 호남성에 비 오는 줄 몰랐더니소쇄재유림瀟灑在幽林 그윽한 숲에 비바람 쏟아진다염월득량야炎月得涼夜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밤이 되니방준수여짐芳樽誰與斟 향기로운 술잔 누구와 주고받을까?고인남북거故人南北居 친구들이 남북으로 살아루월간휘음累月間徽音 만날 좋은 소식 사이가 여러 달이다인생무한일人生無閑日 인생은 한가한 날이 없어도환회당재금歡會 송학선의 한시산책 | 송학선 | 2016-08-22 17:40 송춘사送春詞 봄을 보내며 송춘사送春詞 봄을 보내며 송춘사送春詞 봄을 보내며 / 왕유王維(당唐699-761)일일인공로日日人空老 날마다 사람은 하릴없이 늙어가건만년년춘갱귀年年春更歸 해마다 봄은 다시 돌아간다네상환유준주相歡有尊酒 술통에 술 있으니 서로 즐기세나불용석화비不用惜花飛 꽃 날린다고 애석해 해봐야 쓸데없다네 봄 전송餞送을 핑계로 동무 몇을 집으로 불러 집 사람을 귀찮게 했습니다. 그리고 송춘시送春詩 몇 수와 송춘시조送春時調 몇 수를 같이 읽었습니다. 누가 보면 호사객기好事客氣를 부린다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들 봄 꽃 볼 해가 몇 번이나 남았겠습니까?해동가요海東歌謠를 엮은 김수장 송학선의 한시산책 | 송학선 | 2016-06-24 18: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