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주치료 통한 '자연치 살리기'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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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치주치료 통한 '자연치 살리기' 해법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06.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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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31일 양일간 백범기념관서 춘계학술대회 성료…치과위생사 등 500여 명 참석

 

▲ 박준봉 회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박준봉 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30일~31일 양일간 백범기념관에서 'Saving Natural Tooth thru Periodontal Therapy : Back to the Basic'을 주제로 2008 춘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을 별도로 구성해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들도 함께 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했으며 약 10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등록해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첫날인 30일에는 '근거바탕 치주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으며 서울 치대 최봉규 교수가 "바이오필름의 최신지견 : 쿼럼센싱의 억제'를, 경북 치대 서조영 교수가 '치주염이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선 치대 장현선 교수가 '창상치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31일에는 'Non-Surgical Therapy'를 주제로 서울 치대 한수부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이 열렸으며 서울아산병원 이영규 교수가 '비외과적 치주치료에서의 초음파 스케일러의 사용'을, 경희 치대 박준봉 교수가 '효과적인 치태조절을 통한 비외과적 치주치료'를, 마지막으로 한수부 교수가 '비외과적인 치주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해외연자 특강으로는 국내에도 많이 판매된 '치주수술의 임상과 테크닉' 등의 저자인 나오시 사토교수를 초청해 '치주조직 재생술과 임플란트를 활용한 복합치료'를 주제로 개원의들을 위한 임상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강좌 세션에서는 원광 치대 피성희 교수가 '치주치료와 관련된 해부학 이해 업그레이드, 연세 치대 최성호 교수가 '정확한 치주질환의 진단,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경희 치대 허익 교수가 '치태조절법-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화 목동의료원 김은재 치과위생사가 '치료효율을 위한 치주기구 날 세우기'를, 서울대 치과병원 김성옥 치과위생사가 '유지치주치료의 중요성,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부산 치대 이주연 교수가 '전신질환자 및 고령환자의 특성과 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특강이 열렸다.

박준봉 회장은 "이번에 개설된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에 대한 호응이 생각보다 높았는데 이는 그만큼 치과위생사들의 학술적인 욕구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아우르는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국민들의 치주질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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