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국…11일간 버마 꽁양곤 지역에서 활동 예정
버마 싸이클론 피해지역에 긴급구조대가 파견돼 현장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의료원은 외교통상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싸이클론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버마 꽁양곤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KOICA를 통해 약 210만불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 및 구호금을 버마 정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 '버마 지원 국제서약회의'에서 한 지원약속에 따라 의료팀 파견 및 비상용 천막 지원 등을 하게 됐다.
5일 파견되는 긴급구호대는 외교통상부 직원 1명, 복지부 추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9명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꽁양곤 지역에서 싸이클론 피해 환자 치료와 난민지구 전염병 방역 및 배수 등 시설 복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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