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 창립 31주년 '사랑나눔 실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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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 창립 31주년 '사랑나눔 실천' 빛난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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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창립 31주년 기념행사 및 종합학술대회…장기기증 서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다음달 5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31주년 기념 제8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0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31주년 행사는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함께 영위하자는 뜻의 '사랑하자 !나누자 !함께하자!'를 주제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웃사랑 실천…장기기증 서약 및 특강 마련

먼저 치위협은 치과위생사가 보건의료인력으로서 나눔실천에 앞장서자는 의미로 지난해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실시했던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올해부터 연중 진행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행사 전 전체 임원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한편 개회식을 통해 장기기증 영상물을 방영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행사 슬로건의 의미를 더할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치위협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인 강지원 변호사를 연자로 초청,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실천운동의 선언 및 자신과의 실천선언 등을 모색해보는 '다양성의 시대, 자신과의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
강지원 변호사는 현재 소외계층 및 청소년 인권보호,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변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풍성한 학술강연 및 자유연제…"주제별로 골라 듣자"

학술강연과 자유연제는 교육, 지역사회구강보건, 임상사례, 임상-경영관리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먼저 학술강연에서 교육분야는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치위생학 전공심화과정'을 주제로 신구대학 강재경 교수가 강연하며, 지역사회구강보건분야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배경희 교수가 '행위변화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사례 분야에서는 '치아미백과 심미치과'를 주제로 미시간치과 권소란 원장이 강연하고, 임상-경영관리 분야는 '맞춤식 환자관리를 통한 치료만족도 높이기'를 주제로 휴네스 윤홍철 대표이사가 강연에 나선다.

자유연제 발표도 4개 세션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자유연제는 MBTI 성격유형을 활용한 치과위생사의 업무분담사례(전기하), 치과병원이용빈도 및 진료수익성 분석을 통한 외래환자 시장세분화(조효순), 요양병원 치매노인 구강건강실태(전미진), 암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이은정), 어린이가 선호하는 치과의료진의 복장에 대한 연구(남정란), 진료실과 기공실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사진촬영법(임경은), 전업주부치과위생사의 초등학교구강보건교육사례(정민숙), 국내 및 국외학회지의 논문 분석을 통한 치위생연구 성향(한선영) 등 회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마련됐다.

또한 포스터세션과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며, 전시부스도 회원들에게 치과관련 재료 및 기구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련업체끼리 집중해 전시토록 할 계획이다.

제8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 이어져…치과위생사 축제한마당 '절정' 기대

이외에도 치과위생사의 단합을 도모하는 '제8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회원들의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회원들의 참여 무대가 신설 된 것.
치위협은 그간 공모를 통해 선발한 회원들의 사진 및 꽃꽂이 작품들을 행사장에 전시하고, 회원들의 숨은 끼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며, 가창력 있는 신인가수의 초청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 등을 마련해 행사의 열기를 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위협은 전국 치위생(학)과 80여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기자 발대식과 '협회 회관건립기금 5억 만들기' 1인 1구좌 갖기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실시하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이번 행사가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참여의 기쁨과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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