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사용자·노조, 인력난 해법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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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사용자·노조, 인력난 해법 '동상이몽?'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7.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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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양측 각각 토론회 개최…다양한 쟁점 비교 '관심'

 

병원 인력 문제에 대한 해법을 두고 대한병원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같은 날 같은장소에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병원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오전 9시 대한병원협회와 김춘진 의원실 주최로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한편, 이어 오후 2시에는 보건의료노조 주최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병원인력 충원 방안 모색 국회 대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특히 이 날 양 토론회는 패널 구성에서도 색깔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어, 토론 내용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 주최 토론회에서는 진보적 성향의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 간호학과 김진현 교수와 인하대 경제학부 윤진호 교수,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한겨레신문 김양중 기자, 보건의료정책실 배경택 의료자원과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병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의료산업화 주창자로 알려진 연세대 이규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병원협회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이 주제발표에 나서며,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와 녹색소비자시민연대 조윤미 본부장,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 보건의료정책실 배경택 의료자원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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