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콜센터 "민간서비스 저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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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공단 콜센터 "민간서비스 저리 가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7.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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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시간 8시∼19시 확대…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수화문자 서비스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 www.nps.or.kr)이 다음달 1일부터 콜센터(국번없이 1355) 상담시간을 종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 이후 상담 고객에게는 ARS를 통해 상담받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전화를 해 상담받도록 하는 '상담예약콜'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직장근무 등으로 통상적인 업무시간 내에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단은 상담시간 연장 및 상담예약콜 실시에 따라 월 평균 2만4천명의 고객이 편익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상담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중계센터를 이용해 수화문자 상담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영상상담이 가능하도록 공단 자체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해춘 이사장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콜센터를 비롯한 상담창구 등 고객접점에서부터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감동서비스를 개선,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적극 검토하는 등 공단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민간서비스 보다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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