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원 '한해 동안 352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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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한해 동안 352개' 늘었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7.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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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올해 상반기 요양기관 현황 발표…요양기관 전체 1500여개 증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의 치과병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개 기관(7.4%) 증가하고, 치과의원도 352기관,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 이하 심평원)이 24일 공개한 '2008 상반기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008년 6월 말 현재, 건강보험 요양기관은 7만7천783개로 지난해 6월말보다 1492개 기관, 2.0%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기관 종별현황은 종합전문병원이 43개 기관으로 종전과 같으며, 종합병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개 기관(5.0%)이 증가했다.

병원과 요양병원은 각각 1131개 기관, 629개 기관으로 작년에 비해 122개(12.1%), 153개(32.1%) 기관 증가했으며, 의원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5개 기관(1.2%)이 증가한 2만641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은 143개 기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으며, 한방의원만 1만1135개로 전년 대비 520개 기관이 증가해, 병원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양방 의료기관과 대조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심평원 관계자는 "병원급 요양기관의 증가율이 전체 요양기관의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의료시장에서 신규의료기관의 개원이 소규모 보다 병원급으로 변화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으며,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최근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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