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완료…국내외 10,556종 식품 영양성분 등 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국내외 식품영양·기능성분 함량 정보를 신속하고 쉽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http://kissna.kfda.go.kr)를 Web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동 사이트는 2007년 연구용역사업인 『식품영양성분 DB의 국가관리를 통한 한국형식이노출평가시스템 개발 구축』사업(수행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개발된 일부 DB시스템으로써, 식품기술개요, 국내외 식품 10,566종(동물성 6,066건, 식물성 4,500건) 및 영양성분 150건의 특성정보와 식품 10,397건에 대한 영양·기능성분 함량정보(129종)를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각 식품에 대한 영양·기능성분 함량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미국농무부(USDA) 등의 간행물 또는 사이트를 통해 각각 찾아왔다.
그러나 이번 사이트 구축으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고, 신속하게 한 곳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영양기능식품국 김명철 국장은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개설에 따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의 국가 통합 관리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제는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이 용이하므로, 국민·개인의 영양평가, 산업체의 식품영양표시 및 학계의 식품영양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김 국장은 "앞으로 식품영양성분 국가 실험실 관리망(National Lab System, NLS)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가공식품, 외식, 원재료식품 전반에 대해 공신력 있는 식품영양성분함량 자료 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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