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과학원, ‘자궁비대반응시험법의 가이드라인 및 지침서’…OECD 최초 우리말 번역
식품의약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 국립독성과학원(원장 조명행)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인 ‘자궁비대반응시험법의 가이드라인 및 지침서’의 우리말 번역본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의 우리말 번역본 발간은 기존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이 선진국에서 만들어져 도입된 것과는 달리 가이드라인 확립 초기부터 최종 가이드라인 제정·공표까지 선진국과 함께 참여하고 공동 수행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독성과학원 내분비장애평가과 한순영 과장은 “이번 평가사업의 연구결과들이 영향력 있는 국제적인 보고서에 인용되고 있는 사실은 우리나라 연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이 번역본이 널리 보급돼 국내 관련 기술의 선진화와 국제규제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침서는 OECD 최초의 내분비계 자애물질 검색시험법 확립을 위해 추진한 노력의 첫 결과로써 가이드라이는 지난 2007년 10월에, 지침서는 7월에 각각 제정·공표됐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