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7월~9월초 8개사 14개 품목 72로트 출하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독감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10월까지 독감백신 출하 현황이 주간 단위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에만 관련정보를 제공 해 오던 식약청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반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은 시중 유통 전 국가의 품질 점검을 받는 제품의 경우 국가검정통과 여부가 시장공급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백신 출하 현황을 일반인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청된 독감백신 양은 당초 계획된 158로트보다 많은 양으로서 1,59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올해 신청된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추천에 따라 A형 독감 바이러스주 H1N1은 A/Brisbane/59/207-like, H3N2는 A/Uruguay716/2007-like, B형 독감 바이러스 주는 B/Florida/4/2006 또는 B/Brisbane/3/2007 바이러스주로 제조된 것으로써 올해 7월부터 9월 15일 현재 166로트(lot)가 국가검정 신청돼 8개사 14개 품목 72로트에 대해 출하가 승인됐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