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신 국제결혼 증가 ‘예방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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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출신 국제결혼 증가 ‘예방대책 필요’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8.09.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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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결혼이민자 사전정보제공사업 관계자 워크숍’ 개최…17일부터 2일간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는 17일부터 2일간 몽골 외교부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사전정보제공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몽골 지역 결혼 이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몽골 출신 이민현황은 01년 118명, 03년 318명, 05년 561명, 07년 745명으로 꾸준히 증가 하고 있으며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이 많아 결혼 준비 프로그램 등을 통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결혼당사자들이 결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결혼중개업체의 불·탈법 행위에 대처하고, 양국 간 언어·문화 차이 등에 대한 폭 넓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결혼이민자 정책에 대한 양국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현지 관계자의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정부의 결혼이민자 정착지원정책 ▲결혼이민 관련 몽골 법률과 정책 ▲한국 결혼이민자의 현황과 실태 ▲한국 법률과 상담사례 등에 대한 발표 및 몽골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에 대한 비디오 상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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