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노인틀니 급여화 ‘홍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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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노인틀니 급여화 ‘홍보 본격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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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2천부 제작 및 회원치과 배포…환자 대상 서명운동 전개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송필경 신이철 박상태 곽정민 이하 건치)가 ▲아동청소년 주치의제 도입 ▲성인 스케일링 급여화 ▲노인 틀니 급여화 등 치과 건강보험 확대운동 홍보 본격화에 나섰다.

건치는 최근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의료소비자시민연대 등 11개 시민단체와 함께 포스터 3천부를 제작했다.

1천부는 참여 시민단체들이 각각 나눠 배포했으며, 건치는 2천부를 회원치과에 각 1부씩 배포했다.

“치과도 보험해 주세요!”를 타이틀로 한 포스터는 온 가족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그러나 입안건강을 위한 보장은 없다?!” “전체 의료보장률 65%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치과보험! 최소한의 씹을 권리, 이제 우리가 누릴 때입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의 44%가 아래 또는 위, 전부 이가 없는데,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해야 한다”며 노인틀니 급여화의 필요성을, “성인의 약 70~90%가 앓고 있는 잇몸병, 잇몸병의 치료와 예방을 건강보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며 스케일링 보험화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질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그에 대한 상담을 중심으로 포괄적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자”며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건치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수가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건정심에서 ‘보장성 강화’ 논의를 본격화 하는 시점에 맞춰 홍보를 적극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일반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환자 대기실에 부착할 것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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