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1명 선정…복지위 임두성․최영희 의원도, 전현희․김춘진은 배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26일 ‘2008년 국회 국정감사 평가결과 보고서’를 내고 우수국감 의원 21명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백원우 의원(민주)이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직불금 불법수령 문제와 관련해 일회성 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고, 치밀한 후속 문제제기를 이어나간 점이 돋보였다며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강기갑 의원(민노)도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과 관련해 지난 정부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점이 돋보여 우수의원은 선정했다.
경실련 선정 국감 우수의원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백원우 의원 외에도 민주당 임두성 의원과 한나라당 최영희 의원이 선정됐다.
타 위원회 경우 ▲정무위 박선숙 의원 ▲외교통상통일위 박주선 남경필 의원 ▲행정안전위 최인기 최규식 ▲교육과학기술위 안민석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최문순 ▲지식경제위 최철국 우제창 ▲환경노동위 김상희 조원진 ▲국토해양위 김성순 이용섭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의원과 김춘진 의원은 아쉽게 제외됐다.
한편 우수국감 의원 선정은 의원들이 제기한 핵심 질의를 두고 개혁성·전문성·공정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을 상임위별로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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