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집행부 ‘주요구상과 투쟁 계획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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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집행부 ‘주요구상과 투쟁 계획 밝힌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1.1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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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5대 지도부 취임식 진행…15일 여의도 사학연금공단 2층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5일 여의도 사학연금공단 2층 대강당에서 4·5대 지도부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 4대 홍명숙 위원장
▲ 5대 나순자 위원장
이날 이·취임식은 4대 홍명옥 위원장의 이임사, 5대 나순자 위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민주노총, 건강연대 등의 축사도 이어진다.

나순자 신임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라는 새로운 정세에 맞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력 대대적 확충 ▲전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획기적 강화, 의료 민영화 반대, 구조조정 대응과 고용안정 투쟁 ▲의료기관 비정규직 대책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저지투쟁 ▲필수유지업무 대응투쟁 ▲산별교섭, 산별투쟁 ▲노동, 보건의료, 시민사회, 민중, 국제 연대, 보건의료계 남북교류 방향 등 5대 집행부 주요 구상과 투쟁 계획 밝힐 예정이다.

이날 취임하는 나순자 집행부는 곧바로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각 지역본부장들로 구성된 중앙집행위원과, 상무집행위원회, 전국 사무처 간부 합동 수련회를 통해 5대 집행부 전략과제와 2009 사업계획과 투쟁방침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15일 이·취임식 전에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5대 지도부인 부위원장과 회계감사 등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나순자·이용길·유지현 5대 집행부는 ‘위기의 시대! 산별의 당당함으로 돌파하겠습니다’란 슬로건을 걸고 단독 출마해 전체 조합원 36,503명 중 73.9%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92.4%의 압도적 찬성률을 얻어 당선됐으며, 5대 집행부의 임기는 2009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까지로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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