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연구개발 및 제품화 활성화 위해…오는 24일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제품화 기술을 컨설팅하는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후 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품목 181건 중 국내 연구개발 품목은 2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때문에 식품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도우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기관, 정부출연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산업 진흥목적의 정부지원사업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계, 연구소,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기관의 기능성 소재에 대해 원료탐색부터 제품화까지 현재의 기술단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식약청은 동 사업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오는 24일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 신청서류 작성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도 참고할 수 있다.
식약청 홍진환 영양기능식품기준과장은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국내개발품목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조기 시장진입을 촉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식품소재 개발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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