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한의협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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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한의협 임원 초청 간담회 개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3.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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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의협 김현수 회장 등 임원진 초청 간담회…한방진료 심사기준 개선 등 현안 토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송재성 원장은 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김현수 회장 등 임원진 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한의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심평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 한해 사업운영 방향과 요양기관·심평원간 수평적 진료비 청구·심사 관리제도 등 중점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한의협에서는 한의질병분류체계 적용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및 현실과 거리가 있는 한방진료 심사기준의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의협은 오는 2010년 1월 새로운 한의질병분류체계(KCDO 제3차 개정)가 시행될 예정이만큼 그에 맞는 심사기준 재설정 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송재성 원장은 "한의질병분류체계 개정·시행에 따른 심사기준 재설정 업무를 위해 한의협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한방진료 심사기준 중 필요한 진료를 막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점진적으로 현실에 맞게 검토하고 한방의료 발전에 필요한 자료·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원장은 이날 간담회 이후 점심시간을 활용해 '심사업무 관련 업무프로세스 연계'를 주제로 직원들과 함께하는 '도시樂 토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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