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노조원 70% 사회보험 징수통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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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노조원 70% 사회보험 징수통합 '찬성'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3.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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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지역 노조 찬반투표 결과 8,220명 중 5,845명 찬성…사회보험 징수통합 탄력 받을 듯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직장, 지역 2개 노동조합은 18일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관련된 노사정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인원 8,220명 중 71.1%인 5,845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정부가 추진코자 하는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통합하는 공기업선진화 방안에 대해 그 동안 정부와 노조 간 12차례의 협상을 거쳐 도출된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의 찬반을 묻는 투표였다.

노조는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방안 중 대표적인 사례인 사회보험 징수통합에 대해 건보공단 노조 70%이상이 찬성의 뜻을 표함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관련된 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은 지난 2월 복지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며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가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처리 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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