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대박 터진 HODEX ‘절찬리 개최’
상태바
이벤트로 대박 터진 HODEX ‘절찬리 개최’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4.1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훈훈한 정을 나눈 전야제부터 생태체험 이벤트까지…지역적 한계 극복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생활하는 특유의 낭만이 매력적인 호남에서 생태체험과 함께 하는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회장 이해송 조직위원장 박관수 이하 HODEX)가 12일 순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작은 ‘화합의 장’ 전야제부터

학술대회에 앞서 11일 순천동부문화웨딩 컨벤션홀에서는 개막식 전야제가 진행됐다.

남도 고유의 훈훈한 정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야제는 자유롭고 신나는 분위기로 오랜만에 모인 전남지역 회원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은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 이번 학술 대회는 호남권 치과계 학술대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치과계이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통로가 되어 계속해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이 한 몫 톡톡히!

3회째를 맞은 HODEX 2009는 접근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역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과가족을 위한 이벤트’와 함께 마련해 진행됐으며, 총 1,195명이 참가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치과가족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아빠는 학술대회에서 공부 할 수 있고, 엄마와 아이는 자연이 숨 쉬는 습지 순천만을 체험할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 순천만 생태 체험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행사 당일 약 200여명의 치과의사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전문 문화 해설사가 동행 해 우리나라 대표의 습지로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순천만을 체험했다.

또한 주체측은 학술대회장인 순천대학교와 순천만을 오가는 HODEX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 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이해송 HODEX 2009 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순천만 일원의 생태 및 문화체험을 준비하며 보다 질 높은 기자재 전시회를 열어 최신 정보 습득에 도운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루지만 ‘밀도 있는’ 구성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면서도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부족한 부분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임플란트, 보철, 교정, 근관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문적 갈증을 해소 하는 기회가 됐다는 찬사를 받았다.

대구 미르치과 박광범 원장의 ‘선생님의 임플란트, 안녕하세요?’ 강의와 원광대 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권경화 교수의 ‘앗 브이라인 어떻게?’ 강의를 시작으로 70주년 기념관 우석홀, 대강의실, 생명과학대학 강의실에서 동시에 강연들이 진행됐다.

스텝들을 위한 강좌로 마련된 광주 사랑이 가득한 치과 박아라미 실장의 ‘불만고객 0% 충성고객 100%’ 강연에는 좌석이 모자라 서서 강연을 들었을 정도.

이 밖에도 후쿠오카 겐치과 원영삼 원장의 ‘교합 재구축 가디으 라인의 의의과 그 활용법’, 전북 정읍 제일치과 류신제 원장의 ‘근관치료, 무엇이 문제인가?’, 부산 스타 화이트 치과 류희성 원장의 ‘성공적인 치아 미백을 위한 제안’ 등의 강연도 인기리에 진행 됐다.

아울러 이번 HODEX 2009에서는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을 초청해 ‘현명한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주제를 가지고 경제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밝은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보철, 교정, 감염관리, 상담 등의 ‘분야별’ 강연도 집약적으로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HODEX 2009는 학술 강연 이외에도 바텍, 신흥, 오스템, (주)피에스메드 등의 기자재 설명회도 함께 준비해 하루 동안 알차게 다방면의 것들을 접할 수 있는 밀도 있는 대회장으로 꾸며졌다는 평을 얻었다.

HODEX 2009 박관수 조직위원장은 “개최지가 27만의 소도시에서 지역적 한계와 지리적인 어려운 여건에서도 호남권 치과계의 큰 잔치를 치르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료실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쉽게 풀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마련하려 애쓴 부분에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學而時習之하니 不亦說乎아’(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를 슬로건으로 한 HODEX 2009는 광주(회장 배웅), 전남(회장 이해송), 전북(회장 조세열) 호남권 3개 치과의사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또한 HODEX 2010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내년 4월 17,18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