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치주병 예방 프로젝트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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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치주병 예방 프로젝트 추진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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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io Project' 런칭 세레모니 열려…범치과계 참여 필요

범치과계의 참여 속에 치주 질환의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의약품과 무알콜 가글,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The Perio Project가 본격 추진, 향후 치주병 예방의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는 범치과계 인사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The Perio Project 런칭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서울 치대 손성희 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부회장은 "치주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것만으로도 치과계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하고, "거기다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금이 학계 연구개발, 장학금 지원 등 치과계로 환원되는 만큼 회원들이 적극 협력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넥스덴치과병원 최성용 원장도 "치주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면서, "건강식품과 가글, 천연물 신약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임상 실험과 무료체험행사 등 제품 평가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끔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스코텍 이수성 부사장은 The Perio Project 개요 설명에서 "개발한 제품을 치과계가 효능을 인정하면 제품이 생산되고, 그 수익금이 치과계로 다시 환원되게 된다"면서,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체험에 참가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세레모니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성모 부회장과 넥스덴치과병원 최성용 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이영규 교수, (주)오스코텍 김정근 대표이사, (주)동국제약 최석철 대표이사 등이 프로젝트 후원을 약속하는 프로젝트 후원서를 교환키도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The Perio Project 중 가장 먼저 개발된 건강기능성 식품 '페리오뉴트라' 시제품이 전시, 포장디자인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페리오뉴트라는 오스코텍이 확보한 천연물 중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활성과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억제 그리고 항염증작용을 돕는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오스코택이 개발하고, 동국제약이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는 이 제품은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The Perio Project에는 치협과 세계치과의사연맹, 경북 치대, 단국 치대, 전남 치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오스코텍, 동국제약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3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임상체험행사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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