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 등 한약재 100종 성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한약재의 관능검사 안내서 역할을 하는 「한약재능검사지침 Ⅲ」(이하 지침)을 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관능검사는 이화학적 분석법이 발달한 지금도 대량의 한약재를 신속하게 품질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세창고 등 감시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오감을 이용하기에 개인에 따라 상이한 판정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객관적 판단 기준이 되는 지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때문에 식약청은 꾸준히 지침을 발간해 왔으며, 이번에 세 번째 판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지침 Ⅲ’는 지난해까지 발간한 지침Ⅰ, Ⅱ에 이어 ‘감수’ 등 100 종을 수록하고 종별로 ▲외형특징 ▲약용부위 ▲냄새 ▲맛 등 성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부위별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지침 I은 갈근 등 97종을, 지침 II는 가자 등 107종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다.
한편, 동 지침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의 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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