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허위광고 '믿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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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허위광고 '믿지마세요'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5.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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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지자체와 합동으로 허위·과대광고 집중단속…돈태반제품 등 유사건강식품류 의약품으로 호도

 

신종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신종 플루에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는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식약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과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식품판매업소, 인터넷쇼핑몰, 일간지 등에 게재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은 돈태반제품 등 유사건강식품류로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호도,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 강화', '면역기능 활성화' 등 예방·치료효과를 표방한 광고들이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허위·과대광고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러한 제품 및 광고를 발견한 경우 식약청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cfscr.kfda.go.kr) 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전국 의약품도매상, 약국, 병·의원 553개소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등 인플루엔자 A(H1N1) 치료제의 유통 및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예방목적으로 처방·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으며 의사협회, 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예방목적의 처방을 자제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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