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권리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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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권리지킴이, ‘바로 당신입니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5.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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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세네 등 ‘제2회 환자권리 주간 행사 개최’…25일부터 29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등지서

 

이번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환자권리 주간 행사’가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대병원 부근에서 개최된다.

‘환자권리 주간 행사’는 사회적 관심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에 개최키로 한 행사로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네)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환자단체, 의료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준비했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4일 마석 모란공원 납골당에서 진행되는 ‘고 김상덕 3주기 추모식’을 시작으로 제2회 환자권리주간행사 기자회견, 환자권리 심포지움, 의료인과 환자 소통, 환자권리 캠페인, 사진전,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특별 기획했다.

이번 행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진행되는 ‘환자권리 심포지움’이다.

‘환자권리 심포지움’은 1부 ‘경제 위기와 환자권리’, 2부 ‘한국 환자권리의 현주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경제 위기와 환자권리’로 진행되는 심포지움에서는 중앙대 의대 이원영 교수의 ‘경제위기 시대와 한국 보건의료의 영향’과 건세네 김창보 정책위원장의 ‘MB 정부 의료민영화 정책의 문제와 환자관리’의 주제발표 후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건강과 대안 이상윤 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환자권리 보호 실태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들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배융호 상임집행위원장의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환자권리’,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송미옥 회장의 ‘의약품과 환자권리’, 성소수자무지개행동 토리 활동가의 ‘성소수자와 환자권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행사에 대한 문의는 02-2269-1901~5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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