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편히가십시오.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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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편히가십시오. '기억하겠습니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6.0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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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가 끝난 이후에도 시민들은 덕수궁 앞 분향소를 통해 조문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의 플랭카드를 곳곳에 붙여두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노란 학나무를 만들어 못다한 말 등을 남기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이 29일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진행된 이후, 서울광장에서 약 50만명 운집속에 노제가 진행됐다.

방송인 김제동 씨의 사회로 노래패 우리나라의 '바보연가'를 시작으로 가수 안치환 씨가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불렀다. 이어 가수 양희은 씨가 '상록수'를 부르며 운구행렬을 맞이했다.

또한 노제가 진행되는 동안, 노란 물결은 서울 광장 일대를 완전히 뒤덮었으며, 약 50만여명의 추모객들은 서울광장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세종로 사거리 코리아나 호텔과 명동 방향 한국은행, 을지로, 남대문까지 이어져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가 끝나자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운구행렬을 따라 걸으며 '노무현을 살려내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노제가 끝난 이후에도 시민들은 덕수궁 앞 분향소를 통해 조문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의 플랭카드를 곳곳에 붙여두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노란 학나무를 만들어 못다한 말 등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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