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항공스케줄 조정 시 ‘비용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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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항공스케줄 조정 시 ‘비용 면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6.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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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증세 이유 변경 시…주뉴욕총영사관 편의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 및 한인 동포들이 많아지면서 신종플루의 모국 전파 우려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 주뉴욕총영사관은 “고열, 기침, 오한(body ache) 등 감기증세가 있거나, 동 증세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 중일 경우 귀국 일정을 조정해 비행기 안에서나 귀국 후,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뉴욕총영사관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사 측과 협의, 상기와 같은 이유로 귀국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한인 유학생, 동포들에게 스케줄 조정비용의 면제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다만, 스케줄 조정비용 면제의 남용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의사의 진단서, 또는 신종플루 확정환자는 아니나 감염 의심이 높아 항공기 탑승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간단한 의사의 소견서를 항공사측에 제시해야 한다.

영사관은 의사의 소견서 제출 시에도 번거롭게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 이름 및 확인 가능한 전화번호가 게재된 이메일도 가능토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사의 연락처·이메일 주소는 718-751-2060(1-800-438-5000), jfkkk@koreanair.com이며, 아시아나 항공사는 718-244-7077, jsnoh@flyasiana.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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