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 이하 치기협)에서 단독으로 개최해온 ‘EXPO KDTA’ 학술전시회의 전시부문을 앞으로는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 이하 치재협)와 치기협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양 단체는 지난달 19일 치기협 회의실에서 송종영 송준관 협회장과 남영희 김장회 부회장, 장현양 주희중 총무이사, 임훈택 송승엽 자재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종영 회장은 “지금까지 양 단체는 협력과 상호 신뢰의 바탕위에서, 서로가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치과기공계와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치기협 학술전시회를 본 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준관 회장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치과기공계의 축제마당으로 승화시키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치재협은 전시부문 공동 조직위원장에 홍창식 부회장을 선임하고, 전시본부장에는 임훈택 자재이사, 관리본부장 김민식 행사이사, 국제본부장 안제모 전시이사 등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양 단체가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EXPO KDTA’학술전시회는 다음달 4일과 5일 대구 EXCO에서 열리며, 전시업체들이 포진한 치재협이 가세함에 따라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백주현 기자(덴탈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