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기관 통해, 첫 확진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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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기관 통해, 첫 확진환자 발생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7.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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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반, 외국인 및 확진환자 접촉력 등 정밀조사 실시 중…감염경로 연관성 확인은 불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이하 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시기관을 통한 첫 번째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이하 조사반)은 이번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최대 잠복기의 2배인 12일간의 접촉력 등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일 인후통, 기침, 열감 등이 있어 모 소아과에 방문한 뒤, 검사를 의뢰한 결과 9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현재 환자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 중에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자택격리되기 전까지인 지난 8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위험국가 및 확진 환자의 접촉력이 없어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 확인은 불가능 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조사반은 “이번 환자가 인식하고 있지는 않으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인 종교시설 등 방문을 통한 외국인 및 확진환자의 접촉력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해당 어린이 집의 원생 16명과 4명의 교사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 결과, 현재 이상 증상은 없으나, 최대 잠복기인 7일 동안 자택격리와 능동검사 등의 조치를 관할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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