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우수성 세계로 뻗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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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우수성 세계로 뻗어간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7.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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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 추진…개도국 지원 강화 등 한국의료 이미지 구축 전력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가 한국의료브랜드 및 홍보전략을 개발해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리는 '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하 보사연)과 공동으로 오는 11월을 목표로 안전성, 높은 의료수준, 적정한 가격을 주요 테마로 한 한국의료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경 CNN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와 맞물려 복지부는 한국의료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도국 어린이 치료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의료인력의 국내연수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의료인력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의료서비스 수출(해외환자 유치)을 증대하기 위해 미국 최대보험회사인 United Health Group과 미국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 이용관련 의향서를 체결하고 시범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0년부터는 보사연에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자금을 활용한 개도국 병원 건립 시 컨설팅 및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향후 한국 보건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2013년까지 의료선진국 이미지를 확립하고 해외환자 20만 명 이상을 유치해 관광산업, 제약산업 등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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