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포장재’, 해충 유입 차단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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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포장재’, 해충 유입 차단효과 크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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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용 포장재로의 해충 유입 차단을 위한 가이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용 포장재로 유입되는 해충 차단에 대한 정보를 담은 「식품용 포장재로의 해충 유입 차단을 위한 가이드」(이하 가이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에는 식품포장 재질별 두께 증가 및 핀홀유무에 따른 해충 침투율, 해충 유입차단을 위한 식품제조․판매시설에서의 유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층이 포함된 다층포장재가 폴리프로필렌(PP) 등 홑겹으로 된 단층포장재보다 해충을 차단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만큼 해충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알루미늄층이 포함된 다층포장재를 사용해 줄 것으로 권장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식품용 단층포장재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아미드(PA) 등이 주료 사용되고 있다.

2008년도 식약청에 접수된 소비자 식품이물신고 건수는 총 856건이며, 그 중 해충관련 신고건수가 230건(26.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피해 해충으로는 주로 화랑곡나방 유충이었고, 해충이 선호하는 식품으로는 카라멜류, 스넥류와 초콜릿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은 이번에 제작된 홍보가이드가 식품제조․판매업체에서의 식품 포장재 안전 관리에 활용되면 해충침입으로 인한 식품 이물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렛은 식품제조․판매업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리플렛의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KFDA분야별서비스/용기포장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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