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건연, 다음달 1일 서울여성플라자서 ‘지역 풀뿌리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진행 예정
의료급여 상담 매뉴얼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활동가들이 의료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난한 이들의 건강권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운영위원장 정은일 이하 가건연)에서는 다음달 1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풀뿌리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저소득층 의료이용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저소득층 의료이용의 실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국빈곤문제연구소 류정순 소장의 ‘국민기초생활보장 당당한 권리 찾기’,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정책위원장의 ‘저소득층 의료 이용 상담 교육’ 등의 강연이 진행 될 계획이다.
또한 가건연 정은일 운영위원장이 연자로 나서 ‘의료급여수급자 신청운동 소개 및 제안’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전망이다.
가건연 정은일 운영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층이 병에 걸릴 확률은 높아지며, 의료 관련 상담은 자연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며 “하지만 기초생활보장법이나 의료급여법을 들여다봐도 속 시원하게 상담을 진행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정 운영위원장은 “이 같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역단체 활동가들과 보건의료시민단체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의료급여 상담 메뉴얼을 쉽게 풀어 썼다”며 “이 상담 매뉴얼 공유를 통해 의료상담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접수는 이번 달 28일까지이며, 교육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02-2269-1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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