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실제 실험장면 다룬 동영상 제작…식품위생검사기관과 살균소독제 제조업자 등 배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실험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구 등 살균소독제의 살균소독력 시험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식품위생검사기관과 살균소독제 제조업자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에는 기본적인 시액·시험용액의 조제, 검증시험 방법 등 실제 실험장면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실험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살균소독제 제조업체는 자가품질검사기준(식품위생법시행규칙 제19조)에 따라 6월마다 1회 이상 식품위생검사기관 또는 자체 실험실에서 살균소독력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살균소독력시험은 실험 방법이 어려워 숙달된 실험자가 필요해 현재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일부 식품위생검사기관에서만 수행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식품위생검사기관과 관련 업체의 실험자가 보다 쉽게 살균소독력 시험을 할 수 있어 검사능력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동영상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알림마당>디지털 홍보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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