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홍수 속 '차별화'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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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홍수 속 '차별화'로 승부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8.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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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AMEX 2009 앞둔 경기도치과의사회 양영환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 이하 경치)가 개최하는 2009 경기도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GAMEX)가 오는 10월 18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오디토리움, 컨벤션홀에서 개막한다.

경치는 이미 지난 5월 회원공모를 통해 2009 GAMEX 슬로건 '당신의 꿈, 경기도치과의사회가 함께 합니다'를 모토로 선정했으며 임상 및 교양강좌, 스탭강좌 등 모든 강연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 양영환 회장
양영환 회장은 "격년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무엇보다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강연을 기획하는 데 고심했다"며 "특히 기본에 충실한다는 원칙 아래 감염관리와 해부학 강의를 마련했으며 임플란트, 보철, 교정, 보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배치해 회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학술강연·전시부스 큰 틀 확정…분회 단체등록 적극 활용

현재 경치는 학술강연 연자와 연제를 확정하고 부스참여도 80%정도는 마감을 한 상태다.

전시 부스의 경우 동일 품목을 다루고 있는 업체는 한 곳에 배치해 전시 집중도를 높이는 등 치과업체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양 회장은 "전시 부스는 업체들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나라 회원들 역시 새로운 치과기자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행사에서도 회원들의 동선을 고려해 가까운 위치에 전시장을 배치하는 등 치과업체와 회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자신했다.

경치는 2009 GAMEX 프로그램 등 큰 틀이 어느 정도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회원 대상 홍보에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치는 개인 홍보 우편물 발송, 경기치원 및 치과전문지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미 개인 및 분회단체 등록의 형태로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양 회장은 "작년 한가족 축제에서 분회 단체 등록을 받아보니 회원 홍보도 더 쉽고 회원들에게 분회에 대한 소속감도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협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각 분회장들과 분회 임원들에게 매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새로운 개원 최적지 자신…회원 화합 및 단합의 장 마련

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선포했고 타지부나 학회 학술대회가 국제화를 내세우는 등 치과계 학술대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보니 경치에서도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학술대회 개최에 고심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영환 회장은 "경기도는 현재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빠른 시일안에 새로운 개원 최적지로 거듭 날 것"이라며 "이런 경기도의 가능성과 개원지역의 블루오션이 된다는 점을 부각해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경기불황과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인해 개원가는 누구라 할 것없이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안고 있다"며 "이번 2009 GAMEX를 계기로 치과의사들이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슬로건처럼 회원들의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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