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전국 식품안전보호구역 6,497곳 지정, 전담관리원 5,898명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6,497곳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해 5,898명의 전담관리원을 선발한 후 이들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담관리원과 함께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체 42,369개를 반복 점검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무신고영업 86건(39.3%)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55건(25.1%) ▲위생상태불량 25건(11.4%)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및 보관기준 위반 등 기타 53건(24.2%) 등 총219개 업체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완료했다.
또한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유통 중인 김밥 등 3,09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대장균 등이 검출된 21개 제품을 폐기하고 관련 제조업체를 행정처분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앞으로도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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