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어린이를 위한 보건의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임종철 이하 지원본부)가 오는 9일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어린이들아 건강하여라 2009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지원본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건립사업을 함께 해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북녘 어린이 지원과 더불어 해외지원 사업과 국내 어닐이 지원사업에 대해 알리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새 정부 출점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북지원 사업의 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어려움 속에서 더욱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키 위함이기도 하다"고 지원본부는 전했다.

지원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극단 하늘연어, (사)솔아 서도선소리산타령 보존회에게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후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 소개된 시한부 엄마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뮤지컬 '엄마의 약속'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시한부 엄마와 그녀를 보살피는 아빠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런 딸과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공연팀 '극단 하늘연어'가 준비한 공연으로, 홍보대사 위촉 특별히 준비한 무대다.

또한 행사 중에는 붘녁 사진 20여 점이 공연장 로비에서 전시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북녘 어린이 돕기에 사용되며, 공연은 좌석제인 관계로 사전예약해야 한다.

문의 02-744-9756, 후원계좌 국민은행 754-01-0089-483

조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