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자 유치 위한 의료보험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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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자 유치 위한 의료보험 상품 개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0.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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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의료보험상품 개발 논의 위해 7일 미국 최대보험사인 UHI 측 방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UnitedHealth Group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United Health International(이하 UHI) 측이 미국 환자 유치 의료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의를 위해 오는 7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UHI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14일 미국 홍보 행사에서 이루어진 진흥원과 UHI 간 미국환자 유치 의료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의향서 체결의 후속조치로, UHI Ori Karev 사장 등 관계자 3명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하게 된다.

8일 오전에는 진흥원과 UHI 관계자들 간 업무협의가 이뤄지며 협의를 통해 보험적용대상, 보험적용시술, 법적 이슈, 진료비 청구 프로세스, 환자 관리방안 등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9일 양일간에는 UHI 요청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우리들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의료 질관리, 분쟁해결방안, 치료 후 관리(aftercare)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직접 의료기관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진흥원은 "금번 UHI사의 CEO 등 관계자 방한은 한국 의료기관과 의료기술에 상당한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UHI사의 의료보험가입자들이 한국 내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의료상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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