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2009 열흘 앞으로…사상 최다 인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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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2009 열흘 앞으로…사상 최다 인원 기대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0.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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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만 이미 3000명 돌파…회원 선택 폭 넓힌 학술강연 및 부대행사 풍성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09 경기도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2009)가 지난 6일 현재 3,000명이 넘는 회원이 사전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다의 참여인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치과위생사들에게도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돼 이미 치과위생사 사전 등록만 800명에 달했으며, 하반기에 또다른 종합학술대회가 없다는 기회와 기본적인 현장등록 인원 등을 고려했을 때 약 3,500명 이상이 참여하지 않을까 점쳐지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 이하 경치)는 오는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2009가 격년으로 치러지는 만큼 회원들이 원하는 학술강연과 전시회, 다양한 부대행사 기획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신종 플루로 인한 위생관리에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AMEX2009 조직위원회 이성원 위원장은 "사전등록자가 예상보다 훨씬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행사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장 큰 우려였던 신종 플루도 확산이 더뎌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열감지기 및 손소독제 설치, 마스크 지급 등의 준비를 해두었다"고 설명했다.

보철·임플란트·교정 등 입맛에 따른 다양한 강연 마련

▲ 양영환 회장(우측)과 이성원 조직위원장
먼저 학술강연은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 내 4개 강연장에서 보철, 보존, 교정, 임플란트, 치주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강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그랜드볼룸 101호~102호에서는 김희진 교수(연세 치대)가 'Anatomical considerations in the implant surgical procedure'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과정에 기초가 되는 해부학 지식을 제공하고,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지치발치 및 임프란트 식립후 신경손상'을, 양승욱 변호사가 '치과의료 분쟁의 현황과 대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경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치바현치과의사회 Watanabe Yutaka 박사가 일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고령자의 구강케어에 대해 강연하고, 허수복 원장(서울미래치과)과 황현식 교수(전남 치대)가 각각 'Ceramic abutment : Why zirconia?'와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치료'를, 최상윤 원장(파인트리치과병원)이 'Composite resin inlay/onlay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한다.

보존분야에 있어서는 금기연 교수(서울 치대)와 황호길 교수(조선 치대)가 'Whitening Tips for Deep Stain'과 '근관치료의 성패-잘만 되면 만사형통, 잘못되면 평생근심'을 주제로 미백과 성공적인 근관치료에 대해 강연하며, 임플란트분야에서는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임프란트 보철 후 생기는 food impaction의 해결'을,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이 '다양한 고난도 및 실패 케이스 해결 비법'을, 김현철 원장(리빙웰 치과병원)이 '개업의가 가능한 손쉬운 골이식술'을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을 다룬 강연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 치대 구영 교수가 '건강한 임플란트 주위조직 : 장기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기반으로 강연하는 동영상 강의가 마련되며, 지난 학술대회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자산관리 강좌와 골프강좌도 마련했다.

처음으로 치과위생사 보수점수 부여…놓친 강연은 동영상으로 보완

올해 최다 참여가 예상되는 치과스텝을 위한 강연도 풍성하다.

먼저 오전에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와 김선희 교수(수원과학대)가 각각 '최고상담사가 되는 길'과 '여성 비만의 원인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에는 '치료 동의율을 올리기 위한 팀 전략', '임플란트 수술에서 치과위생사의 수술협력자로써의 역할', '치과종사자들을 위한 감염관리' 등의 강연이 전개된다.

송대성 학술이사는 "모든 학술강연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경치 홈페이지에 등록될 예정"이라며 "혹시 등록을 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거나 다른 강연을 듣느라 놓친 강연이 있을 경우에는 동영상 강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치과기자재업체 200여 곳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일찌감치 마감됐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경치와 오랫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업체들로 행사때마다 자발적인 참여를 하고 있으며 경치 회원들의 많은 관심으로 전시 참여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 전시회에는 심평원 부스가 마련돼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 신협부스에서의 섹소폰 연주와 부천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이 계획돼 있다.

양영환 회장은 "지금까지 조직위원들이 토론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경치의 전통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점을 느꼈다"며 "아직 남은 준비기간 동안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GAMEX2009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경치는 GAMEX2009 하루 전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

이날 전야제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등 치과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히 경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치바현 치과의사회 임원진 24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들어 치과계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에서 치과의사들이 방문, 전야제 뿐 아니라 GAMEX2009를 꼼꼼히 참관하고 한국 치과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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