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 고추 김장양념 제조업자 '검찰송치'
상태바
변질 고추 김장양념 제조업자 '검찰송치'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0.1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식약청, 김장양념 제조업체 조사 결과 발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약청(청장 류시한 이하 부산 식약청)은 비위생적 제조시설에서 부패·변질된 고추를 섞어 ‘고추새내기’ 제품을 제조·판매한 경남 합천 칠리킹에프앤씨 대표 이모씨(남, 58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여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이씨는 올해 10월 부패·변질되거나 곰팡이·벌레가 발생한   고추를 선별하지 않고 분쇄해 중국산 양념과 혼합한 ‘고추새내기’ 제품 2,800kg(시중가 16,800,000원)과 제조업소명·소재지를 허위로 표시한 ‘고추새내기1호’ 제품 6,000kg(30,600,000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적발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고추새내기’ 제품에서 곰팡이수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긴급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부산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부정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며 “부정·불량 식품·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 051-602-6166-9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