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전민용 사장, '희망과 대안' 운영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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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전민용 사장, '희망과 대안' 운영위원에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0.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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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대안, 지난 19일 공식 창립…향후 범진보세력 결집 중심축 기대

 

한국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 할 ‘희망과 대안’ 창립식이 지난 19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3월부터 수차례의 모임과 워크숍 진행 등을 통한 의견 수집의 결과물로 형성된 ‘희망과 대안’은 진보적 성향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정치참여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예정이다.

현재 ‘희망과 대안’의 조직은 현재 총 111명으로 그 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백승헌 회장,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상임대표, 박순성 동국대 교수가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들 4명의 공동운영위원장과 조직을 이끌어갈 운영위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 14명 중 의료인 2명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건치신문 전민용 대표
의료계 주요 인사 2인은 바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전 대표이자 현재 건치신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민용 대표와 6월 포럼 운영위원장 및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이다.

건치신문 전민용 대표는 “보수도 진보도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자세와 정책을 가지고 경쟁해야 국민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전망을 만들어 내고 정치권과 시민사회내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대표는 정치연합을 연구하고 성사시키는 역할을 통해 민주주의 균형 회복과 좋은 정치 세력 형성 기어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희망과 대안’은 창립식날 대학민국어버이연합회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명이 갑자기 단상으로 몰려드는 등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는 바람에 행사가 중단 돼 경찰이 출동키도 했으나 결국 행사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희망과 대안은 창립행사를 중단되긴 했으나 비공개로 열린 창립총회는 마친 상태여서 단체는 공식 창립은 성립된 것 이라고 공식 발표키도 했다.

한편, 92년 부터 2006년 까지 건치 중앙 상근가 활동과 건치신문에서 활동했던 이인문기자가 희망과 대안 상근 활동가로 활동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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