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민간표준화 기구' 설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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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민간표준화 기구' 설립 목표!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10.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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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1차 '구강관리용품 민간표준화포럼' 진행…각 업체의 국제표준화 활동 이해와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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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용품 민간표준화 포럼'(위원장 김백일 이하 표준화 포럼)이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서병인홀에서 2009년도 1차 표준화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표준화 포럼에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ISO TC106 SC7 분과에서 논의된 각종 구강관리용품의 국제 표준화 경향과 한국의 활동사항에 대한 김백일 위원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표준화 포럼 김백일 위원장은 "우리나라 구강관리용품의 국제시장 진출과 ISO 국제 규격을 국내 규격으로 부합화하려는 국가의 정책에 대한 각 업체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라도 각 업체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향후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ADA seal과 유사한 아시아 지역의 민간표준화기구 설립을 목표로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준화 포럼에서는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강시묵, 김희은 연구원의 치은염 감소를 위한 화학적인 치태조절제, 구강양치액 등의 ADA seal 승인 절차과 임상 시험 가이드라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표준화 포럼은 향후 ▲구강관리용품 관련 정보 공유 및 표준화 활동 ▲국내 구강관리용품 산학연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아시아 구강관리용품 현황 실태 조사 ▲민간 표준화 기구 설립 추진 위원회 구성 등의 진행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구강관리용품 민간 표준화 기구 설립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 끊임없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표준화 포럼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구강관리용품 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과 학계 간의 정보와 논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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