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크리스탈 유리 용기의 안전 사용 요령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포도주잔 등으로 많이 사용 되는 크리스탈 유리제품의 올바른 사용하는 방법, 세척법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식약청은 “일부 크리스탈 유리용기에 장기간 음식물을 담아 둘 경우, 제조 시 사용된 원료물질 또는 불순물에서 기인한 납 성분이 용기에서 우러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 구입한 크리스탈 제품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초에 24시간 정도 담근 후 물로 세척해 사용하면 용출될 우려가 있는 납을 미리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청은 최근 국내 유통 와인잔 12건의 납 용출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식약청에서는 크리스탈 유리 와인잔을 포함해 유리용기에 대한 지속적인 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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